호톱 부작 목도리

"삶은 우리가 세상에 나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날까지의 아주 긴 여행입니다. 그래서 그 길고 긴 여정의 안녕을 기원하기로 했습니다."

 호랑이 모양이나 문양은 강한 범의 기운이 액운과 상재를 막는다 하여 특히 약한 어린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식했습니다. 이 외에도 자손번창을 돕고, 관직 등용과 승진이 따르게 합니다.

……(중략). 

살던 마을을 벗어나면 온통 산길이던 그 시대에는 사나운 짐승의 위협도 많았던 터라 범의 기운을 빌어 그 위협을 막는데 효험이 있었다고 합니다.

본 프로젝트의 호톱 노리개도 우리네 삶의 여정이 보다 순탄하길 바라며 "여정의 무사기원"을 담았습니다.

연꽃을 이르는 표현에는 "처염상정(處染常淨) : 더러운 곳에 머물더라도 항상 깨끗함을 잃지 않는다. "가 있습니다. 연꽃이 지닌 맑음은 곧 삿된 것을 정화합니다.

- 꽃타래님 작품 여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【 호톱 노리개 】

텀블벅 소개글(https://www.tumblbug.com/tigernorigae) 중에서

 2022년 호랑이 해를 맞아 여러분께 안녕이 깃들기를 바라며,

창작자 꽃타래님과 한결기획이 호톱 부작 목도리를 만들었습니다. 

▲ 착용컷 참고 ▲

24cmX180cm 사이즈의 니트 목도리가 포근하고 부담스럽지 않게 목을 감싸 줍니다. 

코끝을 간질이는 봄까지도 여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. 

여름에는 가볍게 숄로 사용해 보세요. 에어컨 바람으로부터 따뜻하게 막아줍니다. 

착용시 자수가 자연스러운 포인트로 자리잡습니다. 

여러 소재가 있었지만 고심 끝에 아크릴을 골랐어요.

동물성 원료 사용을 배제하여 울 소재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착용할 수 있고, 

가볍고 따뜻합니다. 

국내에 위치한 공장에서 만들고, 

공정 전체를 한결기획과 30여년 니트/자수 전문가들이 관리합니다. 

실제 상품은 사진의 밝은 보라색보다 조금 더 차분한 빛의 아래와 같은 색상으로 변경 및 제작됩니다. 

니트에 사용된 원사 및 자수사 모두 해당됩니다. 

<주의사항>

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보이는 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또한 오더메이드 상품이기 때문에 염료 또한 직접 배합, 실을 염색하는 과정이 추가되어

 결과물에 색상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여 주세요.

종이 등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합니다. 

친환경 포장과 배송을 지향하고 있어요. 

예약기간(2월 18일까지)동안에만 23,000원 → 20,000원으로 가격을 할인합니다.

2022년 2월 19일(토)부터 일반판매, 정상가 전환이 이루어집니다. 

2월 21일(월)부터 예약판매분부터 순차 배송이 시작됩니다. 

<소재 및 사이즈>

• 목도리: 아크릴 100%
• 자수실: 폴리에스테르 100%
• 사이즈: 24X180cm

<취급 주의 사항>

• 기본적으로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.
• 어려울 때에는 빨래망에 넣어 40도 이하의 물에서 세탁 전용 세제로 세탁해주세요. 
• 건조기는 사용하지 마세요. 
•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뉘여 말려 주세요. 가느다란 옷걸이나 봉에 걸어 말리면 늘어날 수 있습니다. 

<교환 및 반품 안내>

• 기본적으로 모든 상품은 꼼꼼한 검품과 마감 처리 후에 배송되고 있습니다. 
• 자수 특성상 사진과 모양이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 
• 이외 올풀림, 구멍 등 하자가 발견된다면 사진을 촬영하여 project.hangyeol@gmail.co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. 
• 교환 및 반품은 수령 후 7일 이내 접수분에 한합니다. 

<창작자 꽃타래 소개>

옛스러움을 사랑합니다.

온전한 전통을 존중하면서 창작자의 생각과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물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. 찾아가야 하는 전통미가 아니라 곁으로 찾아오는 전통미가 있는 삶을 추구합니다. 눈길이 가고 손에 닿고 하다보면 어느새 옛 이야기가 가깝게 느껴지리라 생각합니다. 우리의 뿌리를 알고 켜켜히 쌓아온 이야기가 가진 아름다움이 지금의 우리에게 닿아 긍정적으로 작용하길 바랍니다.

고루하지 않은 예술, 나의 터전이 예술이 되고 그리하여 나 또한 하나의 명작이 되었으면 합니다.

<한결기획 소개>

한결은 '큰 파도'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. 소규모 의류 제조 공장이 밀집한 동대문구에서 시작했죠. 다른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한결도 아주 작은 사무실이었습니다. 작은 물결이 언젠가 큰 파도가 되기를 바라며 30여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온 지금, 한결은 자수 제품 시장에 이는 새 바람과 함께하고 있습니다.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품을 모두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, 만족하실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도록. 재미있고 새로운 상품을 만드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 

다음 여정의 목적지는 어디가 될까요? 그곳이 어디든, 평생 함께 해 온 실과 옷감, 그리고 고객분들과 함께 하리라는 것만은 분명합니다.